2세대는 잃어버리기 전까지 1년 반정도 사용했었고,
3세대는 9월 초쯤 구입해서 지금까지 사용중이다.
구성품은 스트랩, 충전용 케이블, 코어, 설명서로 구성돼 있다.
글로벌 버전은 아니고 중국용인데 한국어로 사용할 수 있게 돼 구매하였다.
주의 할 점은 판매처에서 제공되는 버전의 미핏으로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글이 적용된다.
본인의 경우 예전에 사용중이던 미핏 어플로 펌웨어 업을 하였고,
결국엔 한글 적용이 되지 않아서
미밴드를 초기화 한 후 다시 한글용 미핏 앱을 받아 펌웨어 업을
하였다.
한글이 적용된 모습. 벽돌이 돼서 겁먹었었으나 다행이 잘 해결.
- 2세대와 비교 -
1. 액정이 커진 관계로 시인성이 좋아졌다.
글자 크기도 더 커지고, 대동소이 하지만 화면에 나타내는
정보들 또한 많아졌다.
밤(초승달이 나온다), 블루투스 해제, 시간 날짜, 배터리 잔량이 낮을시 표시.
2. 블루투스 해제 알림이 액정에 표시(시간 위의 표시)
아마 2세대를 써본 사람들이라면 잘 알겠지만
폰과 밴드간에 블루투스 연결이 끊기면 액정에 표시와 함께
밴드가 진동한다.
평상시면 그러려니 하는데 아마 밤중에 잠들기 전에 진동이 울린다던지,
바쁜와중에 울릴 경우 상당한 짜증이 난다.
이점이 상당히 나로썬 좋다.
3. 초기 스마트 워치급 기능
쓰면서도 스마트 워치라 하기엔 아닌가 싶지만
이제는 문자도 확인이 가능하다.
또 초시계 기능과 날씨 확인도 가능하다.
회사생활상 급한 용무가 없는 나로썬 문자확인 기능이나 알림기능은
사용하지 않으나 필요한 사람에게는 유용하지 않을까 싶다.
초시계와 날씨 확인은 잘 사용하지 않고 있다.
4. 좀 더 단단해진 스트랩
2세대의 스트랩은 유광에 약간 말랑하다는 느낌이 들었으나
3세대의 경우는 좀더 단단해지고, 무광의 느낌이 나는 소재로 바뀌었다.
스트랩이 헐거워져서 2세대를 분실했던 나로썬 반가운 변화이다.
긁힐 경우 좀 더 손상이 덜 나는 느낌이다.
5. 느껴지는 단점들
일단 코어가 노출형이 됐다.
아마 유리의 소재는 긁힘에 더 강한 소재가 사용 됐겠지만
벌써 2~3군데 긁힘이 생겼다. 잘 못 하다간 코어가 작살이 날 우려도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론 2세대의 디자인이 파손의 위험은 덜 한 것 같다.
또 액정이 조금이나마 커지고, 여러 기능이 추가되면서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
2세대의 경우 풀 충전시 약 한달정도 사용이 가능했는데
3세대의 경우는 보름정도 되면 충전이 필요한 것 같다.
풀충전후 일주일정도 지났는데 현재 49%의 배터리 잔량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 마다 다르겠지만 나로썬 약간의 귀찮음이 있다.
- 마무리 -
일단 초기 발매시 가격보다 상당히 저렴해졌다.
한글판 5만원이 넘어가던게 지금은 3만원 초반의 가격이 됐다.
2세대와 비교하건데 여러가지 기능이 더 추가될 것 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아마 가격은 더 내려갈 것 같지만 지금사도 충분히 돈 값은 한다고 본다.
3만원짜리 시계에 활동량, 수면패턴 분석등이 추가 됐다고 생각하면
싼편이지 않을까?
아직까지도 입문용으로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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