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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미밴드 2 1년 사용기

by 리비엘 2017. 12. 9.


스마트 밴드에 대한 필요성을 계속 느끼던 중

미밴드 1세대에 흥미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손목만 까딱거려도 걸음으로 인식한다는 말에

구매를 하지 않았으나 2세대 미밴드는 심박센서와

새로 생긴 작은 LCD창을 통해 여러가지 정보를 알 수 있다는 말에

구매 했었다.

결과적으론 무난하다라는 평을 내리고 싶다.



보호필름을 팔긴 했었는데 역시나 그런거 없이 쓰다보니

긁힘이 많다. 스트랩 또한 색이 약간 바랬다.

시계로 주로 이용하고 있다. 확인 가능한 정보는

시간, 걸음수, 움직인 거리, 심박수, 배터리 잔량 정도?




주로 사용하는 기능은 수면시간 측정이다.

밤에 가만히 누워 스마트폰이나 티비를 보더라도 잠자기 시작한걸로

측정 돼 버린다. 

저 걸음수는 솔직히 의미가 없다. 가만히 앉아

손목만 돌려줘도 올라가기 때문에 

GPS로 거리를 측정하는게 아니므로 정밀하게 측정되는 것은 아닌 듯.



전화나 메시지 알림 같은 기능이 있지만 잘 사용하지 않는다.

딱히 받아야 할 전화도 없기에... 

오래앉음 경고는 1시간정도 큰 움직임이 없을 시 알려준다.

저 기능을 사용한 뒤 몇달 정도는 스트레칭도 하고 잘 했지만

지금은 그냥 씹는다....

알람기능은 좋다. 진동이기 때문에 소리 신경쓸 필요도 없고.

핸드폰을 계속 소지하고 있지 않아도 되므로.




미밴드 펌웨어 버전업은 어플이 업데이트 돼야 할 수 있다.

어플안에서는 백날 확인해 봤자 최신버전이라고 한다.

그리고 버전업 이후 밴드와 스마트폰 블루투스 연결이 해제 되면

진동알림이 오는데 이게 상당히 신경 쓰인다. 핸드폰을 계속 들고 다닐수도 없고.

메일도 보내 봤지만 돌아오는건 매크로 뿐.....

또 만약 핸드폰을 분실했다면 다른 핸드폰에서 미밴드를 등록할 수 없다고 한다.

이전 폰에서 등록해제를 해야 새폰에서 쓸 수 있다고 한다.

베터리는 잡다한 기능을 안쓰고 있기에 거의 15일정도 가는듯 하다.

3시간정도 컴퓨터 USB로 충전해 주면 완충된다.


아마 고장이 난다면 다시 구매하진 않을 생각이다.

갤 기어 스포츠를 써보고 싶은 생각이 많다.

애플워치를 써보고 싶긴 하지만 비싼거 같으므로 패스.


시계인데 간단하게 신체 활동을 측정 및 확인 하고 싶다면 구매해도 좋지만

좀 더 확실하고 전문적으로 신체활동을 측정하고 싶다면 구매는 비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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