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임4 평면적인 윙플레이에 관해 주 2회 정도 공을 차고 있다. 하지만 기초적인 기본기가 없는 나로써는 컨디션에 주로 영향을 받는 편이다. 잘되는 날과 안되는 날의 차이가 상당하는 이야기이다.선수구성은 그날 그날 다르다. 따라서 팀빨로 인해 경기가 잘 될 수도 있는 것이고, 아닐수도 있는것이다.또한 내가 팀의 승리의 원인일수도 있고, 패배의 원인일 수도 있다는 뜻이다. 이러한 글을 쓰는 이유는 몇몇경기에서 내가 잘 됐다고 느낀 경기에서 한가지 공통점을 찾았다는 이야기이다.바로 윙플레이다.목사님, 경찰형님, 공무원형님 모두 내가 잘 됐다고 느낀 경기에서 윙으로 빠져서 나의 패스를 받았다. 여기서 드는 의문은 측면 볼배급이 의미가 있었나라는 점이다.골대가 작고, 골을 넣기 힘든 지금의 상황에서 윙플레이가 과연 효과적인지 의구심이든다.단지 .. 2018. 6. 26. 즐기는 경기와 이기는 경기 사이의 어느 한 곳. 욱신거리는 무릎을 외면한 채, 매주 한번씩은 공을 찬다. 사실 나는 공을 잘 차지 못한다. 그렇기에 그냥 숫자 채운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의 차이랄까?그렇기에 힘든적도 많았지만 요새는 그래도 조금씩 나아감을 느낀다. 그것도 나이 서른이 되어서야.......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지나 직딩이 되어서도 좋아하고 있지만아직도 실력은 미천하다. 초등부 저학년 정도.제일 건강했다고 자부할 만한 15년에도 나는 주눅든 플레이로 일관했다.간결함이 아니라 공을 싫어한다고 생각할 정도로.저번주엔 거의 1년만에 미들에 섰다.그렇게 서고 싶었던 홀딩자리에.하지만 역시나 체력이 문제였다. 공만 졸졸 쫓다가 끝이 났다.그리고 역시나 주눅든 플레이와 함께. 오늘 경기의 마지막 쯤 느낀게 있다.내 생각.. 2017. 4. 8. 괜시리 우울해지는 요즘.... 음 답답한 마음에 몇자 적어보고자 한다. 일단 합법적으로 놀고 있는건 5월 부터다. 3, 4월은 아팠으니깐 예외로 치자. 뭔가 안된다. 하기도 싫거니와 어째서 이런걸까에 대한 후회는 솔직히 많이 없는데. 그냥 겁먹은 상태인거 같다. 더 이상은 날 지나쳐 가는 이도 없거니와 아마 다 전부다 앞에 있을거야. 뒤에 남은 사람은 더더욱 없거니와 뭐랄까 그림자? 잔영? 그 따위 것들만 남은거 같다. 후회인 줄로만 알았는데 미련이였나보다. 꽉 잡아서 이미 내가 미련이고 미련이 나인 것 같다. 할까 말까 하는 고민들만. 아무런 의미없는 시간 죽이기만. 죽을날만 기다리는..... 뭐가 문제일까? 물론 내가 문제지만. 재미있고, 즐겁고 싶다. 행복은 솔직히 모르겠다. 그냥 재밌고 싶다. 그래서 맨날 주구장창 무한도전만 .. 2015. 6. 8. 이젠 안녕을 고해야 할때 모르겠다. 이런게 아니였는데 어찌저찌 숨고 피하다 보니 이렇게 까지 됐다. 좋아 하는게 사실이다. 맨날 생각도 나고, 근데 멍청하게 끝을 생각하니 이것저것 재다보니 결국엔 마음의 벽만 쌓고 말았다. 그네도 더 이상 간절하다는 느낌보단 아 그냥 뭐 만나지 이런식이 된듯하다. 아쉽다. 내가 결국 이렇게 만들긴 했지만 솔직히 난 잘해줄 자신 없다. 1학년때도 그 지랄을 했었는데 막상 된다면 달라질지도 모르지만 아 난 안될것만같다. 병시같이 이건 정말 아니긴 한데 어쩌겠는가 내가 이럴진데 ㅉㅉㅉㅉㅉ 아우 가을이라 더 심한거 같다. 2010. 10.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