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7 컨저링 2 후기 스포 없음. 무서운걸 못 보는 지라 공포영화는 별로 안 좋아 하는데 컨저링1이 재미있다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아무튼 괜찮아서 컨저링 2도 보기로 했다. (포스터에 수녀귀신 있는줄 몰랐는데.... 지금도 갑자기 소름이 돋는.....) 예고편도 적잖이 무서웠는데 그건 정말 예고편일뿐이었다. 7 ~ 8번은 정말 놀랜거같다. 수녀귀신은 물론이거니와 할배귀신까지...... 솔직히 극장이 아니였다면 더 무서웠을것이다. 극장에는 그나마 사람들도 많으니, 집에서 혼자봤다면 잠은 다 잤을듯. 떡밥회수도 훌륭했다. 인과관계가 분명하달까? 스포를 안하려 하니 글을 쓰기가 좀 힘들다. 대충 생각해도 4가지정도는 떡밥회수가 있던거 같다. 주토피아 이후로 재미있는 영화였던거 같다. 곡성은 재미는 아닌데 그냥 의미가 궁금했고. 컨저링은 의미같.. 2016. 6. 14. 아토팜 리얼 베리어 에센스 미스트 후기 얼굴땡김 선물용으로 산건데 어쩌다가 같이 쓰네 일단 다른 미스트와는 다르게 뿌리고 나서도 얼굴땡기는게 없다. 향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 아토피용이니 별다른 첨가향을 쓰지 않은듯. 아토피가 있어서 사용한게 아니라서 아토피 관련된 피드백은 제공할 수 없다. (미안합니다.) 쿠팡후기에선 괜찮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고 안좋다는 사람도 있었는데 일단땡김이 없는 것 하나만으로도 완벽하다고 생각한다. (남자에겐 최고다. 뿌리기만 하면 끝!) 정우성 스킨로션 합쳐진거 말고 이 미스트 사서 써야겠다 싶을 정도다. 2016. 5. 25. 츄하이 바나나맛 후기 술맛,냄새 츄하이 복숭아가 너무나도 맛 있었던 나로썬 무척이나 기대 했었는데 결과는 망..... 술냄새는 많이 안 나는데 술 맛은 난다 목넘어갈때.... 그냥 츄하이 복숭아나 더 살껄 그랬다. 결론은 비추. 바나나에 반하나 그거같다. 약간 알딸딸하게 올라온다. 진리는 역시 복숭아맛임! 2016. 5. 25. 곡성 다른 해석 요즘 화제인 곡성을 어제 보고 왔다. 스포 당하기 싫어서 별다른 사전지식 없이 봤는데 그래서 그런지 한번만 봐선 잘 이해가 안된다. 영화 해설 글들을 많이 봤는데 내 생각과 다른점이 있어 글을 작성해 보고자 한다. 1. 외지인, 그는 악마인가? 모든 사건의 원인 제공자로 의심받는 외지인. 마을에서 일어난 살인사건들의 용의자로 의심을 받아 결국에는 종구(곽도원)에게 죽임을 당하게 되고, 마지막에는 악마, 괴물로 변한 모습으로 영화는 끝난다. 중간 중간 나오는 외지인의 소탈한 모습과 평범한 모습들은 그가 정말 악마일까? 라는 의심을 품게 만든다. 절대 현혹되지 마라 라는 말과는 다르게 저런 모습들은 나를 현혹시켰다. 시장에서 닭을 살 때, 종구 일행을 피해 도망칠 때, 절벽에서 떨어졌을 때 등등 그의 모습은.. 2016. 5. 16. [책리뷰] 행복을 위한 미니멀리스트의 삶.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사사키 후미오. 이번에는 e-book이 아닌 책으로 읽었다. e-book도 있었는데 책을 처음 접했을 때는 단순한 호기심에 골랐지만 읽다보니 빠져 들게 됐다. 어찌보면 많은 것을 가질 수 없는 내가 추구 해야할 방향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월세 6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옮겨도 될 정도로 물건을 많이 버려 미니멀리스트가 된 저자가 한편으로는 대단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약간은 나와 맞지 않는다는 생각도 든다. 누구에게나 소중한 추억이 담긴 물건들은 있기 마련인데 그것마져도 버리면서 미니멀리스트가 돼 행복하다면 뭔가 부족한 행복이지 않을까 싶다. 버리면서, 그리고 버려야 행복해 질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물건이 생김으로써 생기는 단점에 관해서도 이야기 한다. 물건이 생김으로써 생기는 단점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2016. 5. 10.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