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e-book이 아닌 책으로 읽었다.
e-book도 있었는데
책을 처음 접했을 때는 단순한 호기심에 골랐지만 읽다보니 빠져 들게 됐다.
어찌보면 많은 것을 가질 수 없는 내가 추구 해야할 방향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월세 6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옮겨도 될 정도로 물건을 많이 버려 미니멀리스트가 된 저자가 한편으로는 대단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약간은 나와 맞지 않는다는 생각도 든다.
누구에게나 소중한 추억이 담긴 물건들은 있기 마련인데 그것마져도 버리면서 미니멀리스트가 돼 행복하다면 뭔가 부족한 행복이지 않을까 싶다.
버리면서, 그리고 버려야 행복해 질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물건이 생김으로써 생기는 단점에 관해서도 이야기 한다.
물건이 생김으로써 생기는 단점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차가 생긴 이후...)
버림으로써 행복하다는 그 말.
아직 실행해 보지는 않았지만 어떤 느낌인지 알 듯하다.
언젠가는 필요할지 몰라 가지고 있는 물건들.
그 물건들을 버림으로써 그 물건과 함께 하는 걱정들도
모두 같이 버릴 수 있으므로
저자는 버리면 행복하다고 이야기 하는 것 같다.
그리고 계속 되는 버림의 연습을 통해
걱정과 근심 또한 버릴 수 있게 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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