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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임

평면적인 윙플레이에 관해

by 리비엘 2018. 6. 26.

주 2회 정도 공을 차고 있다. 하지만 기초적인 기본기가 없는 나로써는 컨디션에 주로 영향을 받는 편이다.

잘되는 날과 안되는 날의 차이가 상당하는 이야기이다.

선수구성은 그날 그날 다르다. 따라서 팀빨로 인해 경기가 잘 될 수도 있는 것이고, 아닐수도 있는것이다.

또한 내가 팀의 승리의 원인일수도 있고, 패배의 원인일 수도 있다는 뜻이다.


이러한 글을 쓰는 이유는 몇몇경기에서 내가 잘 됐다고 느낀 경기에서 한가지 공통점을 찾았다는 이야기이다.

바로 윙플레이다.

목사님, 경찰형님, 공무원형님 모두 내가 잘 됐다고 느낀 경기에서 윙으로 빠져서 나의 패스를 받았다.


여기서 드는 의문은 측면 볼배급이 의미가 있었나라는 점이다.

골대가 작고, 골을 넣기 힘든 지금의 상황에서 윙플레이가 과연 효과적인지 의구심이든다.

단지 볼을 빼앗기지 않기 위함인지, 공격적으로 효과가 있는것인지 상당히 궁금하다.


결과적으로 오늘의 승리는 윙플레이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상황에서 골이 터졌기 때문에 더욱더 의구심이 든다.

과연 경기의 승리와 공격시 윙플레이가 효과가 있었는지 출근하는길에 골똘히 생각해보게 됐다.

그리고 오늘의 플레이를 만족해도 되는것인지 또한 의구심이 든다.

컷 후 윙쪽으로 패스. 반대쪽 전환 이런식의 플레이가 실제로도 효과가 있는 것인지......

실제 11:11의 경기에서는 압박이 심해 여유가 없다. 그렇지만 이건 나의 정신적인 문제이지,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플레이할 수 있는 상황까지 발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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